성심산학협력단

한국 고대사를 전공하였고 주된 관심 주제는 역사의 공간적 이해, 그리고 역사 인식에 대한 문제이다. 2017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고구려 왕도(王都)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고대의 왕도·도성의 구조와 형태에 대한 연구를 다수 수행하였으며, 광개토왕비문을 비롯해 다양한 고구려 문자 자료들에 대한 판독과 해석 작업을 진행하였다. 역사 지식의 사회적 공유와 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역사 팟캐스트 활동을 비롯하여 다수의 대중 강연과 방송 출연 등을 한 바 있다. 또한 한국 사회의  굴절된 역사 인식인 '쇼비니즘 사이비 역사'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며 지속적인 비판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고대사학회의 경인지역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고구려발해학회의 섭외이사 겸 편집위원이다.

He specializes in ancient Korean history and his main research interests include the spatial understanding of history and questions of historical perception. He received his Ph.D. from the Department of Korean History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2017 with a thesis titled "Study of Goguryeo's  Royal Capital," and has conducted numerous studies on the structure and form of ancient royal capital, as well as deciphering and interpretations of various Goguryeo texts, including the King Gwanggaeto's Monument. He is interested in the social sharing and diffusion of historical knowledge, and has given numerous public lectures and broadcast appearances, including a history podcast. He also continues to critique the issue of chauvinistic pseudohistory, the distorted perception of history in Korean society.